브레이커스(PBA 제공)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제10구단 브레이커스가 3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린다.
PBA에서 운영하는 브레이커스가 팀리그 1·2라운드를 통해 아쉬움과 희망을 확인했다.
브레이커스는 1라운드에서 1승8패(승점 5)에 그쳤고,2라운드에서도 2승7패(승점 6)로총 1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수확이 있었다.
우선 외국 선수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몬테스는 2라운드에서 6승6패(단식 3승3패, 복식 3승3패) 애버리지 1.722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선 5승9패(단식 3패, 복식 5승6패) 애버리지 0.700에 그쳤던 몬테스는 2라운드에 팀 내 다승 1위 및 승률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역시 2라운드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 2승6패(단식 1패, 복식 2승5패) 애버리지 0.700에 그쳤던 히다는 2라운드에 5승7패(단식 2승2패, 복식 3승5패) 애버리지 0.759로 성적이 향상됐다.
특히 히다는 2라운드 NH농협카드전에서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에 모두 승리를 거두며 브레이커스의 2라운드 두 번째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일방적인 패배도 줄었다. 세트 득실률이 1라운드에 0.469에 불과했는데, 2라운드에는 0.515로 상승했다.
2라운드 7번의 패배 중 두 세트 이상 가져간 경기가 6경기나 됐다. 1라운드에 한 번 흔들리면 속절없이 무너졌던 것과 달리, 2라운드에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상대 팀을 괴롭혔다.
다만 과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2라운드 기간 외국 선수의 활약도가 좋았던 반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은 다소 저조했다.
리더 이승진은 하나카드전에서 7세트에 출전해 팀의 10연패를 막아내는 극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2라운드 기간 4승9패(단식 1승5패, 복식 3승4패) 애버리지 1.000에 그쳤다. 임경진 역시 4승9패(단식 2패, 복식 4승7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브레이커스는 2라운드에 경기 초반 리드를 잡다가 3~5세트를 패배해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는 그림이 잦았다.
2라운드 기간 브레이커스의 1~2세트 승률은 9승9패로 50%를 기록했지만, 3~5세트 승률은 5승19패로 20.8%에 불과했다. 특히 해당 기간 4세트 혼합복식은 2승 7패에 불과했다.
여러 조합을 기용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진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 모양새다.
그래도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는 브레이커스가 3라운드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린다.
PBA 팀리그 3라운드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