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투수 최민석. 2026.8.13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차세대 에이스' 최민석의 호투와 '주장' 양의지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선두 KT 위즈의 3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3-1로 꺾고 시즌 59승(4무50패)째를 거뒀다.
'2년 차 투수' 최민석은 6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3패)을 수확,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투수 맞대결에서도 홈런 두 방을 맞고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소형준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양의지는 6회초 역전 솔로포를 터뜨려 박경완(314개·은퇴)과 강민호(360개·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KBO리그 포수 역대 3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3연승에 실패한 KT는 64승3무42패를 기록했다.
치열한 투수전에서 선취점을 따낸 팀은 KT였다. 김현수가 3회말 2사 3루에서 최민석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 안현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KT는 4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최원준의 1루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든 3루 주자 허경민이 아웃됐고, 이어 김상수도 범타에 그쳤다.
고비를 넘긴 두산은 홈런 두 방으로 흐름을 바꿨다. 5회초 정수빈이 1점 아치를 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양의지도 6회초 1점 홈런을 때려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7회초 귀중한 추가점을 따냈다. 1사 1, 3루에서 안재석이 1루수 땅볼을 쳤지만 발 빠른 3루 주자 정수빈이 1루수 김현수의 홈 송구보다 먼저 홈을 터치했다.
두산 마무리 투수 이영하는 9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