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6년 천하' 막내리나…셰플러·매킬로이, 통산 상금 1위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6일, 오전 06:5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6년 넘게 지켜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상금 1위의 자리가 이번 주 바뀔 전망이다.
골프채널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시작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결과에 따라 통산 상금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현재 통산 상금 1위는 우즈로, 그는 1억 2099만 9166달러(약 1621억 원)를 벌어들였다. 2000년 2월 13일부터 무려 26년 6개월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억 2039만 661달러로 우즈를 60만 9000달러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셰플러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13위(62만 5000달러) 이상의 성적을 내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투어 챔피언십은 단 30명의 선수만 나서는 만큼 셰플러의 추월 가능성은 매우 높다.
셰플러는 PGA투어 5년 연속 상금왕도 노린다. 그는 현재까지 시즌 상금 2093만 7525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10차례 상금왕에 오른 우즈도 5연속 상금왕을 달성한 적은 없다.
통산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우즈를 추월할 수 있다. 현재 1억 1784만 8372달러를 기록 중인 매킬로이는 단독 4위(315만 달러) 이상의 성적을 내면 우즈를 앞선다.
셰플러와 매킬로이 모두 우즈를 제칠 가능성은 충분하나 누가 1위가 될지는 미지수다. 총상금이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이 1000만 달러, 준우승도 500만 달러를 가져간다.
우즈는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인 82승을 기록했다. 반면 매킬로이는 30승, 셰플러는 21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몇 년간 PGA투어의 상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우즈보다 훨씬 적은 승수로도 통산 상금 1위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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