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31일 디트로이트전서 '투타 겸업' 복귀할 듯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6일, 오전 10:43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르면 다음 주 '투타 겸업'을 복귀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주 불펜 피칭 혹은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일단 선수 본인이 느낄 때 이상이 없어야 하고, 다른 이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전반기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로 맹위를 떨쳤다.

그러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투수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건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였다.

오타니는 최근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하며 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실전 경기에선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해도 당분간은 짧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오타니는 1이닝 정도 던지는 오프너 역할을 할 것"이라며 "31일 디트로이트전에선 에릭 라우어와 함께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실전 투구를 펼친 이후 단계적으로 투구 이닝을 늘릴 전망이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서 정상적인 선발 투수 역할을 해주는 것을 바라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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