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선거인 확대한다…대한체육회, 선거제도 개편 의결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6일, 오후 05:29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6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회관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의 대표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선거제도 개편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종목단체규정'과 '회장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의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체육계 구성원의 의사가 선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도 선거인 구성과 대표성 문제가 논란이 된 만큼, 이번 선거제도 개편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거제도 개편 외에도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41종목, 1052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보고 사항으로는 2026 제4회 다카르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선수단장 선임, 민선 3기 지방체육회장 선거, K-축구혁신위원회 논의 및 대한축구협회 제도개선 추진 경과 등이 다뤄졌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체육회를 비롯한 체육인을 겨냥한 무고성·악성 민원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정당한 민원 제기권은 보장하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동일 사안에 대한 반복적인 민원 제기로 체육인과 회원종목단체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로부터 이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체육회는 무고·비방성 민원과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와 대응 기준을 마련하고, 피해를 본 체육인과 회원단체를 지원하는 방안도 구체화해 조만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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