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2026.8.18 © 뉴스1 이호윤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시즌 12승을 챙기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임찬규는 4연승과 함께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 전날 KT 위즈전에서 시즌 12승(3패)을 올린 최민석(두산 베어스)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25일 경기에서 역대 KBO리그 33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진기록을 달성한 오스틴 딘은 이날 시즌 34호, 35호 아치를 그려 홈런 선두 김도영(39개·KIA 타이거즈)을 4개 차로 추격했다.
63승1무50패가 된 LG는 3위 자리를 지켰지만, 8위 NC(48승2무58패)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NC 선발 투수 구창모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흔들려 4년 만에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놓쳤다. 구창모의 시즌 기록은 9승5패.
LG는 1회말 오스틴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2회말 대거 4점을 뽑아 격차를 벌렸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2026.8.25 © 뉴스1 김진환 기자
선두 타자 송찬의가 시즌 13호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2사 1, 2루에서 신민재의 2타점 3루타, 박해민의 적시타가 터져 5-0으로 달아났다.
대량 득점을 등에 업은 임찬규는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임찬규는 4회초 2사에서 블레인 크림에게 첫 안타를 맞고 박건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득점권 상황에 몰렸으나 이우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스틴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최요한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4일 SSG 랜더스전부터 8경기 연속 홈런이 없던 오스틴은 최근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