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 뉴스1 이종수 기자
'가을야구' 진출 확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캡틴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졌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이날 이원석(우익수)-문현빈(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채은성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김경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베팅 훈련 도중 옆구리 쪽에 조금 불편감을 느껴 선발에서 빠졌다"면서 "트레이닝 파트에서 살펴보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화는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지난 21일 LG 트윈스전에서 0-9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6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1승(9패)에 그치며 5위 두산과의 격차가 9게임 차까지 벌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첫날 화이트도 그렇고 어제 류현진도 잘 던져줬다. 둘 다 여러 번 승을 못 따는 상황"이라면서 "결국 우리 경기가 잘 안 풀린다는 건데, 타자들이 상대 투수 볼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바람도 분다. 경기 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타자들이 조금 분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 왕옌청은 열흘을 채우고 돌아오기보다는 상태를 좀 더 지켜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선수 본인이 완전히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기다려보려고 한다"면서 "왕옌청이 올 때까지는 박준영과 황준서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