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임근우. (SSG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SSG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3-6으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SSG는 시즌 전적 48승5무64패(9위)가 됐다. 8위로 내려앉은 한화(49승3무60패)와의 격차는 2.5게임까지 줄였다.
반면 한화는 6연패를 끊은 이후 다시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가을야구 희망이 더욱 옅어졌다. 최근 11경기 10패(1승)의 최악 부진이다.
SSG는 이날 홈런 2개 포함 장단 17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8번타자 임근우는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전의산은 3점포, 안상현은 2점포로 힘을 실었다.
SSG 랜더스 김건우. (SSG 제공)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1회에만 4점을 내주는 등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8승(9패)을 수확했다.
한화 선발 투수 브루스 짐머맨은 1회 4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하고도 2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등판이던 21일 LG전(⅓이닝 7실점)의 최악 부진을 씻어내지 못한 채 한국 무대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았다.
한화 타선은 허인서만 유일한 멀티히트를 때리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했다.
수비에선 박정현, 한지윤, 이원석이 각각 실책을 범하는 등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SSG는 1회 김건우의 제구 난조로 대량 실점했다.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만 무사 만루를 허용했고 포수 패스트볼로 선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선 3루수 안상현의 실책으로 추가 실점했고 허인서에게 적시타, 황영묵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점을 줬다.
SSG 랜더스 전의산. (SSG 제공)
그러나 SSG는 빠르게 추격했다. 2회말 2사 2루에서 안상현이 2점홈런을 때렸고, 3회말엔 1사 1,2루에서 전의산의 3점홈런으로 역전했다.
4회초 허인서에게 동점홈런을 맞은 SSG는, 5회말 다시 달아났다.
전의산의 안타와 조형우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임근우의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짧은 타구였지만 한화 좌익수 한지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6회말엔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한화 우익수 이원석의 어이없는 포구 실책이 나왔다. SSG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포수 패스트볼과 임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10-5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SG는 8회말 3점을 더 추가해 승리를 확인했다. 9회초 2사 후 박정현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