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벗고 핸드볼 코트로…‘골때녀 핸드볼컵’ 9월 2일 첫 방송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28일, 오전 10:4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출연진이 축구를 넘어 핸드볼에 도전한다.

SBS는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기획 ‘골때녀 핸드볼컵’을 다음 달 2일부터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4주간 진행된다. 핸드볼컵이 끝나면 기존 축구 경기로 돌아간다.

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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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출연진은 지난 6월 방송된 ‘골 때리는 체육대회’에서 김온아, 배민희 등 여자 핸드볼 스타들과 처음 핸드볼 경기를 치렀다. 당시 빠른 적응력과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고, 이번에는 별도 대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한국 핸드볼의 남녀 간판스타도 지도자로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일곱 차례 득점왕에 오른 윤경신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인 이상은이 감독을 맡아 우승 경쟁을 벌인다. 박하얀·배민희·김온아·심재복 등이 선수들을 돕고, 국가대표 피벗 출신 박중규가 해설을 담당한다.

축구와 다른 종목 경험을 지닌 출연진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농구선수 출신 이혜정은 체격과 힘을 활용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서기는 슈팅 감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출신 마시마도 핸드볼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여자 핸드볼 선수로 출연했던 배우 김정은은 시구자로 참가한다. 김정은은 “영화를 찍으며 피땀 흘려 운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선수들은 핸드볼 특유의 몸싸움과 빠른 공수 전환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았다. 일부 출연자는 “몸싸움이 축구보다 세 배는 심하다” “구기 종목의 UFC 같다”고 말했다.

‘골때녀 핸드볼컵’은 9월 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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