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완봉승' 애틀랜타, 다저스와 3연전 싹쓸이…김하성 3타수 1안타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8일, 오전 11:08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크리스 세일의 완봉승을 앞세워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다저스와 격차를 1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직행에 대한 희망도 키웠다.
애틀랜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79승55패를 기록,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74승60패)를 5경기 차로 따돌렸다.
특히 이 승리로 포스트시즌 시드 배정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 1위와 2위는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지만, 승률 3위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내셔널리그는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83승51패)가 앞서가고 있으며,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80승54패)와 애틀랜타가 그 뒤에 자리했다.
애틀랜타는 다저스에 4경기 차까지 밀렸으나 이번 홈 3연전 스윕으로 1경기 차까지 좁혔다.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앞서면서 다저스와 정규시즌 승률이 같을 경우 무조건 제칠 수 있다.
선발 투수 세일은 혼자 마운드를 지키며 9이닝 5피안타 2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세일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19년 6월 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7년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선발 맞대결을 펼친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야마모토 입장에선 1회말 선두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흠이었는데, 이 한 방이 승패를 결정했다.
전날 9회말 극적인 대타 끝내기 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로 자기 몫을 했다.
김하성은 3회말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야마모토의 슬라이더를 때려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빨랫줄 안타를 날렸다.
이어 2루를 훔치며 시즌 2호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김하성은 6회말과 8회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78에서 0.088로 소폭 상승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