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선발' 이정후, 1안타 1볼넷 2득점…시즌 최다 11도루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9일, 오후 02:22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인 시즌 최다 도루를 경신하고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5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4경기 연속 출루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89를 유지했다. 시즌 출루율은 0.328로 상승했다.
26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1회 오른쪽 팔꿈치에 공을 맞은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이날 다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하고 득점까지 올렸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애리조나 '루키' 투수 콜 드레이크의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이정후는 셰이 위트컴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11호 도루에 성공했다. 지난해 작성한 개인 시즌 최다 도루 10개 기록을 경신했다.
위트컴의 1루수 땅볼 때 3루로 간 이정후는 이후 터너 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4회말 2루수 땅볼, 5회말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4번째 타석에서 다시 출루했다.
8회말 바뀐 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상대의 연이은 실책에 3루까지 진루한 뒤 힐의 내야 땅볼 때 홈에 들어왔다.
이정후의 멀티 출루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6-10으로 졌고, 시즌 80패(55승)째를 당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