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수원FC 위민). (사진=연합뉴스)
전반 30분께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지소연은 이내 흥분한 채로 수원FC 위민 벤치에 있는 코치진에게 무언가를 전달했다. 이후 수원FC 코치진과 주심이 이야기를 나눴고, 지소연은 물병까지 던지며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지소연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전부터 상대 선수의 심한 반칙이 나와서 항의를 좀 했다”며 “문제의 상황에서도 제가 어필을 하던 중 그런 얘기를 옆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지소연은 심판에게 “선생님 지금 뭐라고 하셨나? 그런 말씀하시면 징계감이다”라고 말했고 이후 심판의 경고 카드가 나왔다.
주심은 처음에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우리끼리 한 말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걸로 전해졌다.
지소연은 이날 받은 경고로 내달 2일 열리는 화천KSPO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올 시즌 수원FC 위민은 정규리그 1위, 화천KSPO는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정말 해서는 안 될 말 아닌가”라며 “우리도 심판을 존중해야 하고 심판들도 우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FC 위민은 한국여자축구연맹 등에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준비하는 걸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