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김시우, PGA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13위 도약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30일, 오전 08:40
김시우(31·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크 레이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가 된 김시우는 저스틴 로즈, 맷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13위가 됐다. 전날보다 10계단 상승한 순위다.
단독 선두 빅터 호블란(노르웨이·15언더파 195타)과의 격차는 7타 차다.
2라운드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김시우는 이날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는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어진 7번홀(파4)에선 4.2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3홀 연속 타수를 줄였다.
이후 후반에도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16번홀(파4)에선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만회하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24·나이키골프)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로 2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 공동 16위가 됐다.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김시우와 김주형 모두 선두와의 격차가 큰 편이라 역전 우승을 노리기엔 쉽지 않아졌다. 다만 '톱10'은 충분히 노릴 수 있는 격차로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한다.
호블란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이틀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라이언 제라드(미국·14언더파 196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린 그는 최종전 우승을 정조준한다.
그는 2023년에 이어 3년 만의 페덱스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선두 호블란과 3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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