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레인과의 평가전서 3-0으로 이겼다.(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국내서 열린 바레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잡았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평가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6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9일 1차전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던 한국은 2전 전승으로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 다가오는 아시아배구선수권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이날 한국은 '쌍포' 임동혁과 허수봉이 각각 13점과 11점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이 밖에 정한용이 9점, 박창성이 8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한국은 공격 성공률 61%-51%, 득점 76-60, 공격 44-35, 서브 6-3, 블로킹 10-3 등 모든 지표에서 바레인에 앞섰다.
1세트에선 21-23으로 뒤지던 경기를 듀스 접전 끝 26-24로 뒤집으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2·3세트는 위기 없이 넉넉한 점수 차로 이겼다.
이번 국내 평가전은 한국과 바레인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스포츠를 통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분 좋은 2승을 챙긴 한국은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 올림픽 출전 티켓에 도전한다.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