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AFPBBNews)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14언더파 274타로 경기를 마친 인뤄닝(중국)에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인뤄닝은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66만 달러(약 9억1000만원)다.
최종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반면 같은 홀에서 인뤄닝이 보기를 적어내면서 김효주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인뤄닝도 곧바로 반격했다.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김효주와 공동 선두를 이루면서 두 선수의 팽팽한 우승 경쟁이 이어졌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16번 홀(파3)이었다. 김효주가 이 홀에서 3퍼트 실수를 범하며 보기를 적어낸 반면 인뤄닝은 파를 지켜냈다. 김효주는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퍼트가 홀을 빗나갔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다. 반면 인뤄닝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김효주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인뤄닝은 2024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세영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메이저 2승을 거둔 유해란은 임진희, 이소미와 함께 나란히 공동 9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안나린은 공동 13위(7언더파 281타), 최혜진은 공동 17위(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0위에 그쳤고,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유해란 등과 함께 공동 9위(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 (사진=AFPBB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