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슈어저, MLB 통산 탈삼진 9위 등극…3535개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31일, 오전 09:3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맥스 슈어저(42)가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삼진을 잡으며 통산 탈삼진 9위에 올랐다.

슈어저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슈어저는 시즌 2승(7패)이자 통산 223승(124패)을 수확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탈삼진 3535개로 늘리며 게일로드 페리(3534개)를 제치고 역대 이 부문 9위를 차지했다.

세 차례(2013·2016·2017년)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는 올 시즌 토론토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오른팔, 발목, 허리 등 부상으로 전반기 6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10.23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슈어저는 8월 들어 반등했다. 이날 시애틀전까지 8월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그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나머지 5경기에선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투구를 펼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탈삼진 1위는 5714개의 놀란 라이언이며, 랜디 존슨(4875개), 로저 클레먼스(4672개), 스티브 칼턴(4136개)이 뒤를 잇고 있다.

슈어저의 현실적인 다음 목표는 통산 탈삼진 8위이자 현역 최다 탈삼진 기록을 보유한 저스틴 벌랜더(43·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벌랜더의 탈삼진 기록은 3554개로, 슈어저와 격차는 19개에 불과하다.

올 시즌 '친정팀' 디트로이트로 복귀한 벌랜더는 허리 부상으로 한 경기 등판에 그쳤고, 현재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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