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3개’ 요트 조성민, OCA 선수위원 선거 출마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31일, 오후 05:0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한 요트 국가대표 조성민(39)이 아시아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조성민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 치러지는 OCA 선수위원 선거의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요트 국가대표 조성민. 사진=대한체육회
요트 국가대표 조성민. 사진=대한체육회
선거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서아시아 여자와 중앙아시아 남자, 동아시아 남자, 동남아시아 여자 등 지역별로 총 4명의 선수위원을 뽑는다.

조성민은 동아시아 남자 선수위원 자리를 놓고 일본 높이뛰기 선수 도베 나오토, 대만 단거리 육상 선수 천한양과 경쟁한다. OCA는 지난 26일 세 선수를 포함한 후보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조성민은 2002년부터 2022년까지 아시안게임에 네 차례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0 광저우 대회 요트 오픈 매치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014 인천 대회 같은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혼성 470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무대도 두 차례 밟았다. 남자 470 종목 국가대표로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현재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대한요트협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성민은 선수와 OCA 사이의 소통 강화, 선수 권익과 복지 향상, 경기 환경 개선, 아시아 선수들의 교류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여러 종목과 국제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종목마다 다른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들의 의견이 OCA 정책과 의사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체육회는 “조성민은 현역 선수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할 수 있고, 국제대회와 선수위원 활동 경험도 풍부하다”며 “아시아 선수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