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일 월간 MVP 후보를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 페드로 아빌라(SSG), 크리스 페덱(삼성),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을 월간 MVP 후보로 선정했다. 야수 부문에서는 구자욱(삼성), 호세 레이예스(롯데), 김도영(KIA), 서건창(키움)이 이름을 올렸다.
두산베어스 곽빈.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팀 동료 최민석은 8월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월간 다승 단독 1위다. 지난달 30일 키움히어로즈전에서 시즌 13승을 거둬 LG 임찬규(12승)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아빌라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와 35탈삼진을 기록했다. 총 31이닝을 책임지며 SSG의 새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페덱은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을 남겼다. 지난달 23일 NC전에서는 국내 무대 데뷔 후 최다인 8이닝을 던져 1실점으로 막았다.
타자 중에서는 레이예스가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15경기에서 타율 0.435, 27안타를 올렸다. 시즌 타율 0.362와 163안타로 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첫 타격왕과 3년 연속 최다 안타 1위를 노린다.
김도영은 장타력이 빛났다. 8월 6홈런으로 공동 1위, 16득점과 장타율 0.714로 각각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롯데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국내 타자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의 40홈런(김재환 44개, 박병호 43개, 한유섬 41개)도 눈앞에 뒀다.
구자욱은 타율 0.403, 25안타,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부문에서 0.519로 월간 1위였다. 서건창은 20경기에서 타율 0.387과 월간 최다인 29안타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2020시즌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키움에서 생애 첫 월간 MVP에 도전한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국내 선수가 수상하면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이 기부된다.
표=K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