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WTGL 원년 시즌 합류, 한국 선수 유일…이와이·워드 등과 한 팀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전 10:33

윤이나가 WTGL 원년 시즌 멤버로 참가한다. (WTGL 제공)

윤이나(23·솔레어)가 새롭게 출범하는 여자 팀 골프 리그 'WTGL' 원년 시즌 멤버로 출전한다.

WTGL은 1일(한국시간) 오는 11월 개막하는 WTGL 첫 시즌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WTGL 원년 시즌엔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보스턴 커먼 골프,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모터 시티 골프 클럽, 뉴욕 골프 클럽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 중엔 윤이나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보스턴 커먼 골프' 소속으로 출전하는 윤이나는 로티 워드(잉글랜드), 메건 캉(미국), 이와이 치지(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한 팀을 이뤘다.

윤이나는 "한국에서 스크린 골프는 골프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 역시 스크린 골프를 통해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면서 "WTGL의 원년 시즌에 출전하게 돼 마치 처음 골프를 시작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 듯한 특별한 기분이 든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팬들과 이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스턴 커먼 골프에 속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관람한 뒤 보스턴 레드삭스를 응원하게 됐다. 그래서 보스턴 커먼 골프에 합류하게 된 것이 더욱 특별하고 기대된다"면서 "로티, 메건, 셀린, 치지는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각자 가진 서로 다른 강점을 하나로 모아 팀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TGL 제공)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엔 찰리 헐(잉글랜드),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 안드레아 리(미국), 이민지(호주), 사소 유카(일본)가 속했고, LA 골프 클럽엔 미셸 위 웨스트, 앨리슨 리, 키아라 로메로(이상 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 이와이 아키(일본)가 포함됐다.

또 모터 시티 골프 클럽은 지노 티띠꾼(태국), 렉시 톰슨, 알반 발렌수엘라(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인뤄닝(중국), 뉴욕 골프 클럽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다니엘 강, 로즈 장, 야나 윌슨(이상 미국), 린 그랜트(스웨덴)이 팀을 이뤘다.

WTGL 원년 멤버 25명은 도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2승과 메이저 대회 15승을 기록했으며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15명 가운데 8명이 포함됐다.

WTGL은 스크린과 필드를 접목한 '실내 골프 리그'다. 남자 리그 TGL을 만든 투머로우(TMRW) 스포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출범하게 됐다.

5개 팀은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WTGL 전용 경기장 소파이 센터에서 원년 시즌을 시작한다.

투머로우 스포츠의 골프 부문 사장 루퍼스 핵은 "WTGL은 여자 골프에 짜릿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선수 구성이 모두 확정된 만큼 각 팀만의 정체성과 팀 간 라이벌 구도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