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향한 심판 부적절 발언 논란…대한체육회, 성평등위 연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전 10:4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여자축구 WK리그 경기 도중 지소연(수원FC 위민)을 향한 심판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대한체육회는 “관계기관과 단체가 이번 사안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과 인권 보호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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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위원회에서는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선수·지도자·심판 등 스포츠 관계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 교육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자 대상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도자와 심판의 언행이 선수 인권과 스포츠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육 내용과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스포츠윤리센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국가대표선수촌 입촌 교육에는 성인지 기반 교육을 포함하기로 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의 인권과 존엄은 어떤 경우에도 존중받아야 한다”며 “성별에 따른 편견이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선수가 상처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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