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일 “고우석과 계약 기간 1년, 연봉 5억원에 계약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과거 LG시절 7년 동안 달았던 19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친정팀 LG트윈스로 복귀한 고우석. 사진=LG트윈스
등번호 19번을 다시 달게 된 고우석. 사진=LG트윈스
고우석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2023년까지 7시즌 동안 354경기에 등판해 19승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고, 2022년에는 42세이브를 올려 구원왕에 올랐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5차전 마지막 이닝을 책임지며 LG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완성했다.
고우석은 2023년 11월 LG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에 나섰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뒤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쳤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빅리그에서는 통산 4경기에 출전해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3시즌 성적은 111경기 11승6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02였다.
최근 미네소타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웨이버 절차에서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이관되자 LG 복귀를 결정했다.
LG 구단은 “고우석은 2023년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라며 “미국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정규 시즌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우석은 “한국과 미국에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남은 정규시즌 동안 LG의 필승조 구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은 미국에서 많게는 2이닝씩 던졌다”며 “마무리 투수는 기존 손주영이 그대로 맡고, 고우석과 (아시아 쿼터 선수) 존 케네디가 불펜에서 길게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