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티켓 플랫폼 'FEVER'와 계약…데이터 기반 팬 서비스 강화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2일, 오후 02:30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티켓팅 기업 FEVER와 손 잡는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팬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티켓팅 플랫폼 기업 'FEVER(이하 피버)'와 K리그 티켓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버는 티켓팅 및 팬 경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를 대표하는 구단과 협업하고 있다. 과거 FIFA와도 함께 했고 포뮬러1(Formula 1), 리브 골프(LIV GOLF)와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맹은 K리그 희망 구단을 대상으로 피버 티켓 판매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 사는 올해 연말까지 관련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참여 구단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참여 구단은 기존과 같이 K리그 및 구단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티켓을 판매하면서 피버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연맹 측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티켓 예매 시스템 변경에 그치지 않고 티켓 중심으로 팬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해 K리그 팬 서비스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티켓 데이터를 통해 팬들의 티켓 구매 특성을 분석하고 CRM(고객 관계 관리) 기능으로 팬별 관심사, 이용 형태 등에 맞는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또 피버의 티켓 솔루션과 K리그 통합 멤버십을 연계해 팬들의 경기 관람 실적 등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연맹과 피버는 향후 참여 구단과 세부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티켓 데이터와 통합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마일리지, CRM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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