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민석이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8.13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민석이 전날 사구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김대한(우익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전날 라인업과 비교해 김민석이 빠졌고, 윤준호가 포수 선발 포수 마스크를 낀다. 조수행은 2번에 전진 배치됐다.
전날 경기에서 8회말 사구를 맞고 교체된 김민석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졌다.
경기 전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민석이가 공에 무릎을 강하게 맞았다"며 "오늘은 경기하기 쉽지 않아서 뺐다. 5번 타순에 민석이 자리가 비는 상황이라 재석이를 넣었다. 수행이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서 전진 배치한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민석이가 빠지면서 타순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대타 출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감독은 "오늘 연습도 못했다. 어제 더그아웃에서도 맞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세게 맞았다. 저도 대타 정도로는 쓰고 싶은데 아직은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사구 후에도 벌떡 일어나 1루로 걸어 나간 김민석의 근성을 높이 샀다.
그는 "티 안 내고 바로 일어나서 1루로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린 선수지만 근성 있는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고 김민석의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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