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를 8-5로 물리쳤다. 지난달 22일 NC다이노스전부터 8경기에서 7승1무를 거둔 삼성은 70승3무44패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삼성라이온즈 김지찬.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라이온즈 최원태. 사진=삼성라이온즈
승리 주역은 1번 타자 김지찬이었다. 김지찬은 승부에 쐐기를 박은 3타점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성윤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고승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의 2루타와 김성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고승민의 방망이로 맞섰다. 고승민은 2회초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4회초에도 오른쪽 담장을 넘겨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말 김성윤의 적시타로 다시 앞선 뒤 6회말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강민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삼성은 2사 만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김지찬은 이어진 폭투 때 홈까지 밟아 점수 차를 8-2로 벌렸다.
롯데는 8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와 9회 장두성의 적시타로 5-8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9회초 1사에서 등판해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고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역대 여덟 번째로 7시즌 연속 100탈삼진과 개인 통산 1600이닝을 달성했지만, 5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9패(2승)째를 떠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