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동반 우승' 노리는 핸드볼, 출정식…"아시아 최강 증명하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후 02:14

대한민국 핸드볼 대표팀 출정식.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결전지로 향하기 전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 대표팀은 '숙적' 일본을 넘어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이고, 남자 대표팀도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출정식에는 남녀 대표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금한태 대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의 주인공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시갑), 허인구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오경 의원은 축사에서 "핸드볼인으로서, 코트를 지배할 우리 대표팀의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굳게 믿는다"면서 "태극마크를 품고 나서는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영광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금한태 수석부회장은 "아시안게임은 한국 핸드볼이 아시아 정상의 자존심을 지켜온 무대"라며 "선수 한 명 한 명이 흘려온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도록 협회가 끝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여자부는 홍콩,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일본과 붙는다. 사실상 금메달 결정전이 될 한일전은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남자부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치르며, 한국은 B조에서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카자흐스탄과 경쟁한다.

조영신 남자 대표팀 감독은 "우리 장점인 강력한 수비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모든 경기에 투지와 패기로 임해 최상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계청 여자 대표팀 감독은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를 극대화해 상대를 압도하는 공수 밸런스를 완성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아시아 최강국의 저력을 발휘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tre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