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0~45개, 종합 3위 지킨다”…태극전사 1052명 출정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후 06:3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종목 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출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출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최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한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온 선수들과 묵묵히 곁을 지킨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유승민 회장은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숙박과 이동, 식사, 의료 등 필요한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외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단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경기에 임해달라”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이날 이 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했다. 최 장관과 유 회장, 이 단장, 펜싱 오상욱, 체조 여서정,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대형 화면에 나타난 태극마크를 함께 터치하며 출정을 알렸다. 국립합창단은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가인 ‘버터플라이’를 불렀고, 걸그룹 하이키도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된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약 46국에서 1만1000여 명이 참가해 43종목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선수 792명과 임원 260명 등 41종목에 총 1052명을 파견한다.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지키고, 최근 두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른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배드민턴과 수영, 세팍타크로, 탁구 선수 등이 포함된 본단은 17일 나고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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