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모레노 임시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일할 차례"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후 08:44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토 모레노(49) 감독이 "한국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모레노 감독은 3일(한국시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나는 오랫동안 한국 축구를 알고 존중해 왔다. 이제 한국 축구를 위해 일할 차례"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모레노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와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통 코치,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 등 5명이 모레노 감독을 보좌한다.

모레노 감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A매치 6경기에서 축구대표팀을 지휘한다.

한국은 9월 24일과 28일 각각 에콰도르,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0월 2월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11월 A매치 두 경기 상대는 미정이다.

모레노 사단의 계약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에 대한 평가를 통해 내년 1월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 감독은 "결과가 아닌 노력과 정직, 존중을 약속하겠다"며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조만간 한국에 입국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 전까지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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