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4위 오제알리아심, US 오픈 2회전 탈락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4일, 오전 07:29



남자 테니스 세계 4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이 US 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오제알리아심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US 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50위·러시아)에게 1-3(7-6 3-6 2-6 2-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오제알리아심은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잦은 실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오제알리아심의 실수는 47개로 하차노프(30개)보다 많았다.

경기 후 오제알리아심은 "2세트 중반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어지러웠고, 눈앞에 점들이 보였다. 회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US 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던 하차노프는 오제알리아심을 제압하며 4년 만에 다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하차노프는 "올해는 내게 도전적인 시간"이라면서 "한 경기씩 집중하면서 리듬과 자신감을 찾고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아시아 선수들이 순항했다. 2018년과 2020년 US오픈 우승자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13위)는 카타리나 시니아코바(42위·체코)를 2-1(6-2 5-7 6-1)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오사카는 이날도 은빛 드레스를 입고 코트에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사카는 1세트를 30분 만에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에 잦은 실수로 패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라커룸에서 전열을 정비한 오사카는 3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오사카는 엘리서 메르턴스(20위·벨기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달 워싱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이알라(18위)는 올렉산드로 올리니코바(46위·우크라이나)를 1시간 4분 만에 2-0(6-1 6-4)으로 완파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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