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특별 훈련을 진행했던 모습. © 뉴스1 황희규 기자
양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야구장에서 소음 대비 특별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양궁협회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양궁 대표팀이 특별 훈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외부 자극과 소음 속에서도 선수들이 자신의 루틴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팀은 훈련을 통해 경기 중 중압감 극복과 집중력 강화, 소음·기후·관중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적응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구장은 관중의 응원과 함성, 장내 방송, 전광판 등 평소 조용한 훈련장과는 다른 환경적 요소가 많은 공간이다. 양궁 대표팀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안게임을 3주 앞둔 양궁 대표팀은 실제 경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활을 쏘며 예상치 못한 소음과 시각적 자극 속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 55분부터 시작되며 컴파운드 대표팀(박예린, 박정윤, 강연서, 김종호, 최은규, 최용희)과 리커브 대표팀(강채영, 오예진, 이윤지,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이 모두 참석한다.
먼저 컴파운드 대표팀이 경기장에 입장해 2엔드 경기를 진행하고, 이어 리커브 대표팀이 2세트 경기를 펼친다. 남녀 선수들이 교대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종목별 경기 상황에 따라 슛오프까지 실시해 실제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특별 훈련을 마친 후 리커브 오예진(현대모비스)과 컴파운드 김종호는 KBO리그 경기 전 시구에도 나선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야구장 특별훈련을 마친 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아시안게임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