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7점' 여자농구, 월드컵 첫 경기서 강호 나이지리아 완파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5일, 오전 09:21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16년 만의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99-81로 꺾었다.

FIBA랭킹 15위인 한국은 한 수 위로 평가받는 8위 나이지리아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발목 수술 후 재활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에서 뛰는 박지현이 27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여기에 슈터 강이슬도 3점슛 6개 포함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 3점슛 6개를 집어넣으며 26-22로 앞선 한국은 2쿼터 나이지리아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해란의 득점으로 33-32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은 리드를 지켜 48-45로 전반을 마쳤고, 3쿼터에도 나이지리아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68-62로 4쿼터에 돌입했다.

한국은 이해란이 5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최이샘도 외곽에서 힘을 내면서 18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기분 좋은 첫승을 거둔 한국은 6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FIBA 랭킹 2위 강호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8강 진출 결정전을 거쳐 승자가 8강에 합류한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헝가리와 B조에 묶인 한국은 2010년 대회 이후 16년 만의 8강 진출에 도전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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