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동호인 만나는 최휘영 장관 “디비전리그는 생활체육의 든든한 뿌리”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9월 05일, 오전 10:4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후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디비전리그 현장을 찾아 동호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최 장관은 “디비전리그는 단순한 일회성 대회를 넘어, 동호인들이 꾸준히 운동하고 실력을 다지는 생활체육의 든든한 뿌리”라며 “더 많은 국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디비전리그를 비롯한 생활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날 현장에서는 농구 디비전리그 가운데 경기력 수준이 가장 높은 D3 리그 경기가 열린다. 30~40대 동호인 선수들로 구성된 ‘업템포’와 ‘모어’가 맞붙는다. 최 장관은 경기 전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투한 뒤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디비전리그는 경기력에 따라 리그를 나누고 경기 결과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생활체육 리그다. 동호인들이 꾸준히 경기에 참여하도록 하고, 우수한 생활체육 선수가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농구를 포함한 15개 종목에서 2461개 리그가 운영되며 약 13만7000명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농구에는 유·청소년부터 성인, 여성,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내년 디비전리그 운영 예산안을 올해 274억원에서 470억원으로 늘려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군구 단위 리그와 유·청소년·어르신·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리그를 확충할 계획이다. 신규 종목을 추가하고 종목별 ‘왕중왕전’도 개최한다.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는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난해 배구에 도입한 AI 기반 경기 분석 시스템을 2029년까지 축구·야구·당구·탁구·배드민턴·테니스·족구·농구 등 8개 종목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기술 개발과 데이터 축적을 진행해 선수들의 경기 영상과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별 경기력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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