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5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0(492타수 138안타)으로 떨어졌다. 9월 들어 5타수 무안타에 그친 경기가 벌써 세 번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2-7로 뒤진 5회초였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공 세 개에 삼진을 당했다. 가운데로 들어온 초구 싱킹 패스트볼을 지켜봤고, 2구째 몸쪽 낮은 커브는 파울이 됐다. 이어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걸친 싱킹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만루 기회를 날렸다.
이정후는 3-9로 뒤진 7회초 1사 1·2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안타 12개를 치고도 메츠에 6-10으로 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20에서 0.117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4회초 2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전 끝내기 적시타에 이어 이달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첫 3안타, 3일 워싱턴전에서 시즌 첫 장타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를 5-2로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