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이 5일 경기 포천의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 1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예림(27·휴온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
최예림은 5일 경기 포천의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자리한 한지원(25·후라이드참잘하는집)과는 3타 차다.
지난 2018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예림은 그동안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하는 등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최예림은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맞이한 최예림은 10번홀부터 경기에 나섰다. 그는 11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더 이상 실수는 없었다. 최예림은 5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인 뒤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최예림은 "티 샷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아이언 샷으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했다"면서 "최대한 조급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조급한 마음이 생기면 스윙 템포도 빨라지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크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예정이다. 한 홀 한 홀에만 집중하겠다. 스스로 '나는 이미 우승 한 선수'라고 되뇌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면서 "내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이동갈비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슈퍼 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이예원(23·메디힐)과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신다인(25·요진건설)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2계단 하락, 3위가 됐다.
신다인과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양효진(19·대보건설)은 보기만 6개를 범하며 6오버파를 쳐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