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저스, 부상자 명단 등재 고민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6일, 오전 08:49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토미 에드먼(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달튼 러싱(지명타자)-알렉스 프리랜드(2루수)-헌터 페두시아(포수)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오타니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게 눈에 띈다. 그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다저스 이적 후 오타니가 3경기 연속 빠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오타니는 현재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올 시즌 풀타임 투타 겸업에 나섰지만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투구를 멈추게 됐고 최근엔 오른쪽 이두와 목도 불편한 상황이다. 최근 7경기 타율이 0.143(28타수 4안타)에 불과하다.
다저스도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Injury List) 등재를 고민하는 중이다. 오타니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그 자리에 다른 선수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다만 오타니가 이탈할 경우 최소 15일을 쉬어야 하고, 소급 적용 기간을 고려해도 최소 12일을 빠지게 된다. 경미한 부상이라면 쉽게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포스트시즌 시드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결정이 더 쉬웠을 것"이라며 "현재 부진한 타선을 고려해 오타니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4경기 8승2패 평균자책점 1.79, 타자로는 133경기 0.279의 타율에 30홈런 80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0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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