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에 막힌 이강인…아틀레티코, 빌바오에 0대3 완패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9월 06일, 오전 10:5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대를 때렸지만 팀의 시즌 첫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개막 후 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7(2승 1무 1패)로 7위에 자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사진=AFPBBNew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사진=AFPBBNews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 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전반 23분에는 전진 패스로 알렉스 바에나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번에는 바에나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강인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 14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됐다.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는 1골 1도움을 유지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무너졌다. 후반 1분 니코 윌리엄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줬고, 2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이냐키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나바로에게 왼발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45분에는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오이안 산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독일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샬케04)의 맞대결이 동반 결장으로 무산됐다.

두 선수는 이날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샬케와 뮌헨의 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는 0대0으로 끝났다.

황희찬은 지난 2일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프턴에서 샬케로 임대됐다. 이적 후 팀의 첫 경기였지만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 시즌 앞선 공식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도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뮌헨은 공 점유율 83%를 기록하고 유효 슈팅에서도 5대1로 앞섰지만 샬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뮌헨은 승점 4(1승 1무)로 4위, 샬케는 승점 1(1무 1패)로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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