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사진=AFPBBNews)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이정후에게 반가운 안타였다. 그는 지난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4일 메츠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063(21타수 1안타)에 그쳤고, 6일 메츠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4회 2사 2, 3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메츠 선발 크리스천 스콧의 초구를 공략해 내야를 살짝 넘어가는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선제 2타점을 올렸다.
이 한 방으로 시즌 타점 53개로 늘린 이정후는 지난 시즌 기록한 55타점에도 2개 차로 다가섰다.
6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안타성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메츠 우익수 카슨 벤지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날린 안타성 타구를 미끄러지며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이정후의 공수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2사 1, 3루에서 보 비솃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결장했다.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우리시오 두본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애틀랜타는 5-4로 승리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4-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진기록을 세웠다. 공격 시작과 동시에 1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번 제이크 크로넨워스, 3번 매니 마차도가 차례로 홈런을 터뜨리며 3타자 연속 훔런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2번째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