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알카라스·사발렌카, 나란히 US오픈 8강 진출
스포츠
뉴스1,
2026년 9월 07일, 오전 09:58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나란히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8강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토미 폴(21위·미국)을 3-0(6-4 6-3 6-4)으로 완파했다.
손목 부상으로 4개월 만에 US오픈으로 복귀한 알카라스는 4경기 동안 단 한 세트만 내주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순항 중이다.
아울러 알카라스는 이번 승리로 메이저 대회 18연승을 달성했다.
알카라스는 "경기력에 만족한다. 나만의 플레이했고, 내 스타일대로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알카라스는 벤 셸턴(9위·미국)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3위·그리스)의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사발렌카가 미국의 테일러 타운센드(96위)를 2-0(6-4 6-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1세트 초반에 세 차례나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리듬을 되찾았다.
2세트에서도 1-3으로 뒤졌으나 이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발렌카는 경기 후 "힘든 도전을 극복하는 것은 분명히 강인함을 주고, '나는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사발렌카는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린다 노스코바(6위·체코)와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사발렌카는 "예전에 노스코바와 경기했는데,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정말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고 서브도 좋고 빠른 템포로 플레이한다. 그 파워와 에너지를 받아내려면 자세를 낮춰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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