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전통 ‘세살문’에 결속 의미 담았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후 03:4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국가대표팀 의류·용품 공식 후원사인 프로스펙스와 함께 제작한 신규 유니폼을 7일 발표했다. 지난 6월 공개한 대표팀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적용한 유니폼이다.

야구대표팀 모자. 사진=프로스펙스
야구대표팀 모자. 사진=프로스펙스
야구대표팀 홈 유니폼. 사진=프로스펙스
야구대표팀 홈 유니폼. 사진=프로스펙스
야구대표팀 원정 유니폼. 사진=프로스펙스
야구대표팀 원정 유니폼. 사진=프로스펙스
대표팀의 기존 상징색인 ‘팀 코리아 네이비’를 주된 색상으로 유지하면서 ‘팀 코리아 레드’를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했다. 상의 앞면에는 새롭게 단장한 ‘KOREA’ 워드마크를 넣어 대표팀의 전통과 변화된 이미지를 함께 표현했다.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세살문’은 유니폼의 핵심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새로운 출발의 문을 연다는 의미다. 어깨와 소매에는 맑은 기운을 들이고 액운을 걸러낸다는 뜻을 지닌 세살문의 격자무늬를 넣었다. 문살이 서로 맞물려 이어지는 모습에는 하나로 뭉친 대표팀의 결속력과 승리를 향한 염원을 담았다. 같은 무늬를 바지에도 적용해 상·하의의 통일감을 높였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원단에는 세살문 격자무늬를 메시 조직으로 구현해 통기성과 흡습·속건 기능을 높였다. 촘촘하게 연결된 원단 조직은 대표팀의 강한 응집력을 상징한다. 모자에는 포인트 색상과 ‘K’ 로고를 사용해 대표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새 유니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처음 착용한다. 7일 오후 4시부터 프로스펙스 공식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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