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vs 목숨' 위험한 게임이 시작됐다"…뮤지컬 '룰렛'

생활/문화

뉴스1,

2024년 7월 26일, 오후 03:59

뮤지컬 '룰렛' 포스터(스포트라이트 제공)
뮤지컬 '룰렛'이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복합문화공간 연남장 무대에 오른다. 2023년 초연 후 두 번째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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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룰렛'은 2015년 네이버 웹툰 '오민혁 단편선'에 수록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반전과 스릴, 흡인력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룰렛'은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가는 '도일' 앞에 백만장자 '포우'가 나타나 자기 재산과 도일의 목숨을 건 게임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해 공연을 완성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객석과 무대의 구분을 허물고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 관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은 배우들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내기의 현장 목격자가 되는 동시에 직접 내기에 베팅한다. 심지어 이야기의 결말까지도 바꿀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저택의 주인이자 목숨 건 게임을 제안하는 백만장자 '포우'는 서동진·조현우·심수영이 맡는다. 거리의 부랑자이자 포우의 숨겨진 동생 '도일'은 이무현·박주혁이 연기한다.

포우가 사랑하는 여인이자 게임에 큰 변수를 가져오는 '아가사' 역에는 진소연·이수정·장보람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이민규, 윤제원, 정인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