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기계·자동차부품 설계 인력 양성 '박차'

생활/문화

OSEN,

2024년 10월 22일, 오전 09:47

우석대(총장 박노준) e-카본교육사업단이 기계·자동차부품 설계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총장 박노준) e-카본교육사업단이 기계·자동차부품 설계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 중 기계·자동차부품 설계(카본 CAD·CAE 설계 및 3D프린팅) 분야에 선정된 우석대학교 e-카본교육사업단은 연간 1억여 원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공학부 내에 기계자동차공학 전공과 전기전자공학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화전략 취업캠프와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CAD·CAE 교육, CAD·3D 프린팅 경진대회, 자격증반 운영 등의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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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수의 참여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전기자동차공학부 재학생에 대해 실습 종료 후 정규직 채용 의사를 밝혀왔다.

이 사업을 14년 연속 수행하고 있는 e-카본교육사업단은 현재까지 26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일자리 불균형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e-카본교육사업단은 참여기업에 ‘재사용 배터리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이전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임광희 e-카본교육사업단장은 “매년 전북 지역 내 우수기업체로 우리 학생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더스트리 4.0에 기반 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교류 및 협력 활동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이며, 기업체의 기술 상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e-카본교육사업단은 내달 8일 산·학·관 공동현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보고와 함께 교육성과 및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