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부터 현대까지, 세종문화회관 ‘판화 오디세이’ 11월 개최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4년 10월 22일, 오후 02:49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세종문화회관 기획전시 ‘판화 오디세이’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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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판화의 기원이 된 새김의 역사부터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판화의 변천사와 현 위치를 조망한다. 오늘날은 디지털 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디지털화돼 있지만, 이런 시대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전통 판화는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 독특한 새김과 찍어내기의 확장성이 동시대 예술에 끼친 영향 또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작가로는 오윤, 이상국, 홍재연, 김승연, 김구림, 김형대, 김억 등 현대 판화를 이끄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이서미, 서효정, 최혜민 등 신진 작가들의 작업도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판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판화 인쇄 체험’에선 전문가의 지도 아래 다양한 판화 기법을 배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한편, ‘판화 오디세이’의 티켓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오는 11월 12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