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누적 공연 400회를 돌파한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자꾸 생각나는 작품" "중독성 있는 넘버" 등과 같은 호평을 받았다.
'더 픽션'의 시공간 배경은 1932년 미국 뉴욕.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연재 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형사 '휴 대커'가 등장해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관해 이야기하는 과정을 다룬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는 김도빈, 정동화, 손유동, 김준영이 캐스팅됐다. 작가 그레이의 소설 연재를 담당하는 기자 '와이트 히스만'은 황민수, 정재환, 박준형, 김재한이 연기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 역에는 문경초, 김준식, 정이운이 낙점됐다.
이 공연의 제작사 HJ컬쳐 관계자는 "'더 픽션'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와 중독성 강한 락 비트의 음악이 특징"이라며 "살인이라는 소재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설정이지만, 그 속에서도 인물 간의 인간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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