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난다면"…뮤지컬 '더 픽션' 귀환

생활/문화

뉴스1,

2024년 10월 22일, 오후 04:55

뮤지컬 '더 픽션' 캐스팅 이미지(HJ컬쳐 제공)
뮤지컬 '더 픽션'이 오는 12월 14일부터 2024년 3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 무대에 오른다. 2018년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로 선정돼 초연한 후 이번에 다섯번째 시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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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누적 공연 400회를 돌파한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자꾸 생각나는 작품" "중독성 있는 넘버" 등과 같은 호평을 받았다.

'더 픽션'의 시공간 배경은 1932년 미국 뉴욕.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연재 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형사 '휴 대커'가 등장해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관해 이야기하는 과정을 다룬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는 김도빈, 정동화, 손유동, 김준영이 캐스팅됐다. 작가 그레이의 소설 연재를 담당하는 기자 '와이트 히스만'은 황민수, 정재환, 박준형, 김재한이 연기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 역에는 문경초, 김준식, 정이운이 낙점됐다.
극본은 성재현, 음악은 정혜진, 연출은 윤상원이 맡는다.

이 공연의 제작사 HJ컬쳐 관계자는 "'더 픽션'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와 중독성 강한 락 비트의 음악이 특징"이라며 "살인이라는 소재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설정이지만, 그 속에서도 인물 간의 인간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더 픽션' 공연 포스터(HJ컬쳐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