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소년이 온다'가 차지했다. 2위에는 직전 주 1위였던 '채식주의자'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작별하지 않는다'가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디 에센셜: 한강', '여수의 사랑'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한강 작품 외 '톱 텐' 안에 이름을 올린 책은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5'(7위),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9위)다. '트렌드 코리아'는 직전 주보다 한 계단, '넥서스'는 두 계단 상승했다.
종합 19위에 오른 정대건 장편소설 '급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여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81.2%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2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38.2%로 가장 높았다.
투자의 귀재이자 명연사로 알려지는 찰리 멍거의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19계단 상승해 종합 1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3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 독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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