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작사, 작곡자를 프로모션하는 뮤직퍼블리셔들의 전문성 고도화와 적극적인 업무 영역 확대로 K팝 음악 시장의 질적, 양적 발전을 위한 활력소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날로 커져가는 K팝 시장 환경에서 대한민국 음악 출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KMPA가 진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라는 사실을 음악 현장에 깊이 인식시키고, 한국 음악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은 뮤직퍼블리싱 업무에 대해 "근래에 들어서는 기존의 저작권 관리 및 보호, 로열티 관리, 콘텐츠 프로모션 등 행정적 업무를 넘어 유망 저작권자 발굴을 위한 송캠프, 각종 컬래버레이션 작업 조율, 미디어 프로모션 등으로 확대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MPA는 국내의 뮤직퍼블리싱 업무를 담당하는 음반사, 기획사, 레이블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8년부터 운영돼 온 단체다. 현재 하이파이브, 리웨이뮤직앤미디어, 뮤직큐브, 소니뮤직퍼블리싱 한국지사, 컬쳐테크놀로지그룹아시아,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 제이와이피퍼블리싱, 후지퍼시픽뮤직코리아, 프로시마뮤직엔터테인먼트 등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표적 뮤직퍼블리싱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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