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차 협의체에는 문체부를 비롯해 외교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특허청, 경찰청 등 7개 부처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9개 공공기관, 저작권해외진흥협회를 비롯한 17개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했다.
케이-콘텐츠의 해외 소비가 증가하면서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 위조 상품 유통으로 인한 콘텐츠 업계의 피해가 늘고 있다.
이번 제8차 협의체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해외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대응 현황을 민간에 공유하고, 민간은 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정부와 공공기관에 전달했다.
용 차관은 "이번 협의체는 저작권을 비롯한 해외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보호와 침해 대응을 위한 문체부를 비롯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를 지속해서 열어 콘텐츠 해외지식재산 보호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케이-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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