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팀들이 김승준 지도교수와 함께 수상 기념사진을 찍었다.(왼쪽부터 김승준 교수, 권여경, 황예진, 고예림, 임서연, 이소희 학생)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한국회계학회에서 개최한 ‘제4회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에서 글로벌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회계학회에서 21일 개최한 ‘제4회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에서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고예림(팀장)·권여경·이소희·임서연·황예진 팀은 ‘무상감자와 자발적 상장폐지를 통한 건설업 구조조정 전략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태영건설과 신세계건설의 사례를 분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분석이 건설업계의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오성희(팀장)·김나현·김은빈·이민아 팀은 ‘셀트리온 3사 합병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셀트리온 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심층 분석함으로써 합병 전략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상 팀의 고예림 팀장(글로벌 경영학과 4학년)은 “무상감자와 자발적 상장폐지 전략을 다양한 재무 지표로 분석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이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 팀의 오성희 팀장(글로벌경영학과 4학년)도 “셀트리온 그룹의 합병 사례를 분석하며 이론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역량을 키웠다”며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얻은 값진 성과라 더욱 의미가 컸다”라고 했다.
두 팀을 지도한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김승준 교수는 “안양대학교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회계학회에서 개최한 이번 제4회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는 전국대학에서 60여 개 팀이 경쟁에 나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