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년이 온다', 굳건한 1위…어휘력 키우는 필사 도서 인기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월 17일, 오전 07:00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이 새해 둘째 주에도 1위를 유지했다.

1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월 2주 차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1위를 지켰다. 2위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 10위 '흰' 등 10위권 내에 한강 작가의 작품은 총 4종이 자리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필사 도서가 출간돼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종합 22위에 올랐고, 정치사회 분야의 '헌법 필사' 도서는 독자의 관심이 몰리며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새해를 맞아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8계단 상승해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김미경의 '딥 마인드' 등 인생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는 저자들의 도서도 인기를 끌었다.

직전 주에 이어 외국어 학습 서적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해커스 토익 기출 VOCA', 'ETS 토익기출 파트별 VOCA' 등 토익시험 학습서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