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트럼프 2기 전망은?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월 17일, 오전 07:56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한스미디어 제공)
새로운 룰이 지배할 뉴 트럼프 세계의 모습을 8인의 지성이 철저하게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이들에게서 '트럼프 2.0의 세상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고 이를 통해 시대의 파괴적 변곡점에서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열어본다.

전문가와 일반 대중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다시 한번 당선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는 물론 주요 지정학적 역학관계의 변화에 따라 국가 간의 이해가 극도로 엇갈릴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트럼프가 처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1기 트럼프 시대가 전혀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시기였다면 다가올 2기 트럼프는 일정 부분 예측과 대응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전문가의 분석과 전망의 중요성이 더해진다.
이 책은 모두 8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세계 질서는 종말을 맞이한다(유발 하라리, 작가) △2장: 트럼프발 경제 전쟁? 다시 19세기로 돌아갈 수는 없다(폴 크루그먼, 경제학자) △3장: 미국은 충격적인 금융위기를 맞이할 것이다(짐 로저스, 투자자) △4장: '어둠의 정부'를 없애고 정부를 민주화하라(폴 댄스, 트럼프 1기 인사청 수석보좌관) △5장: 미국의 적은 미국이다(이안 브레머, 국제정치학자) △6장: '미국 주도의 세계'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제프리 삭스, 경제학자) △7장: 트럼프, 독재자의 들러리가 되다(존 볼턴,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 △8장: 새로운 전쟁은 어디에서 터질 것인가(자크 아탈리) 등이다.

경제와 금융의 혁신적 변화에서부터 새로운 국제 질서 재편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파괴적 변곡점에서 우리는 어떤 기회를 포착할 것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 유발 하라리 , 폴 크루그먼 , 짐 로저스 , 폴 댄스 , 이안 브래머 , 제프리 삭스 , 존 볼튼 , 자크 아탈리 글/ 이정미 옮김/ 오노 가즈모토 엮음/ 한스미디어/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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