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담은 아름다운 선율 선사"…소프라노 이지현 독창회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월 17일, 오전 09:25

'소프라노 이지현 독창회' 포스터(영음예술기획 제공)
소프라노 이지현이 2월3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색을 들려준다.

이번 독창회는 '감사'라는 부제로, 비발디와 슈만의 아름다운 선율부터 드뷔시와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는 한 여인의 삶을 섬세하게 표현한 연가곡으로, 이지현만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만나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현은 어린 시절부터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일찍이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특히, 전주KBS와 전주MBC에서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이지현 11살 동요모음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시절 베토벤 가곡의 밤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학원 재학 중에는 총 5회의 독창회와 렉쳐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며 성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피아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이소영이 맡았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