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의 순간-예술가의 작업실'의 상영작 '백남준-달은 가장 오래된 TV_2023_110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창작의 순간-예술가의 작업실'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혁신의 순간을 다룬 주제기획 영화들로 구성된다. 미술, 건축,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기회다.
상영작 8편은 △어맨다 킴 감독의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2023) △앙리-조르주 클루조 감독의 '피카소의 비밀'(1956) △비르피 수타리 감독의 '알토'(2020)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유작 '애프터이미지'(2016)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안젤름'(2023) △샹탈 아커만 감독의 '어느 날 피나가 말하길...'(1983) △아니 에르노와 다비드 에르노-브리오 감독의 '수퍼 에이트 시절'(2022) △리사 로브너 감독의 '일렉트로니카 퀸즈: 전자 음악의 여성 선구자들'(2020) 등이다.

'창작의 순간-예술가의 작업실'의 상영작 왼쪽부터 △앙리-조르주 클루조 감독의 '피카소의 비밀'(1956) △비르피 수타리 감독의 '알토'(2020)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유작 '애프터이미지'(2016)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안젤름'(2023) △샹탈 아커만 감독의 '어느 날 피나가 말하길...'(1983) △아니 에르노와 다비드 에르노-브리오 감독의 '수퍼 에이트 시절'(2022) △리사 로브너 감독의 '일렉트로니카 퀸즈: 전자 음악의 여성 선구자들'(2020)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필름앤비디오의 첫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영화 거장들이 그려낸 미술, 건축,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과 예술적 고뇌를 다룬 영화들을 상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 필름앤비디오에서는 예술의 심미적인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영화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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